서현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격자구조는 위계가 불분명하다.그런데 먼 나라의 이 신도시가 먼 이야기가 아닌 것은 건설 물량 때문이다.
혈액은 일방향 공급이지만 도로는 양방향 순환이 원칙이다.최초의 민주국가 미국의 계획도시들이 기계적 사각 격자 가로를 선택하는 근거도 그것이었다.공장이 아니라 공원이 많은 도시였다.
투자는 자본 여력이 있는 나라에서 와야 할 것이다.전제는 도시가 여전히 기민한 유기체로 작동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상적 사회는 당연히 새로운 공간에 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전부터 있었다.
뿌리로 물 흡수하고 잎으로 광합성 하면 된다고 단언할 수 있다.▶협정 연장 추진 ▶공동개발 조기 착수 등 뭐라도 해야 한다.
흑해 유전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수준.기름 한 방울 안 나는 세계 5위 석유 수입국 대한민국.
난방비 폭탄에 한숨 쉬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7광구의 꿈 정도는 남겨줘야 하지 않겠나.과거사 수습이 아닌 미래 먹거리 개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